(전시) 서울도시재생이야기관 기획전 : Hands in Seoul  _낙원동

2021.11.30 615




Hands in Seoul  _ 낙원동

2021.11.25 - 12.08





서울도시재생이야기관 <핸즈인서울>은 음악을 중심으로 서울의 현대사를 함께한 낙원악기상가를 조명하는 기획전시 <Hands in Seoul_낙원동>을 개최한다. 1969년 국내 1세대 주상복합 건물로 지어진 낙원악기상가는 현재 약 200여 개의 악기상점이 모인 곳으로 악기상인과 연주자, 시장상인 등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공존한다. 이번 전시는 과거와 현재, 미래를 그리는 낙원악기상가 사람들과 이들이 만들어가는 낙원악기상가의 가치를 재발견하고자 한다.




종로의 복제된 듯한 빌딩 사이에서 낙원악기상가는 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특유의 투박하고 정겨운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채 낙원동 일대의 상징이 되었다. 낙원악기상가가 지닌 상징성은 단순히 건물이 가진 물리적 가치뿐만 아니라 낙원악기상가를 구성하는 사람들로부터 만들어진다. 시대가 급변하면서 한동안의 침체기가 있었지만, 낙원악기상가 사람들은 건물을 개선하고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면서 그들이 지닌 추억과 함께 더 복합적인 가치를 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악기상가의 고수들, 이들의 의지를 잇는 다음 세대, 새로운 콘텐츠로 활기를 불어넣는 전시기획자 d/p는 서로 협력하고 공존하며 낙원악기상가를 다채롭게 만든다. 이들은 세대와 세대, 문화와 문화, 가치와 가치의 간극을 좁히고, 때론 그대로의 간극을 즐기며 공존한다. 이러한 공존의 ‘연결고리’ 역할은 상인들이 주축이 된 협동조합 ‘우리들의 낙원’이 맡는다. 2016년부터 반려악기 캠페인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하며 낙원악기상가의 새로운 역할을 모색한 ‘우리들의 낙원’은 각자의 사람들이 낙원악기상가에서 함께 공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



이와 더불어 상인들과 함께 악기나눔, 반려악기, 악기공유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음악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이익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낙원악기상가의 재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존에 대한 이들의 노력, 음악에 대한 새로운 문화 확산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악기상가가 아닌 다양한 가치를 지닌 “복합문화공간 낙원악기상가”로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낙원악기상가를 찾는 다양한 사람들은 이제 이곳에서 새로운 가치를 경험한다. 추억을 공유하고 전시를 보고 음악을 듣고 맛집을 즐기는 취향이 가득한 그야말로 ‘낙원’(Paradise)이다. 낙원악기상가만큼 사람과 건물 그리고 장소 고유의 헤리티지를 간직한 곳이 있을까. 이러한 헤리티지를 잘 지켜나가며 동시대성을 잃지 않는 낙원악기상가 사람들, 이들이 그리는 ‘복합문화공간 낙원악기상가’의 미래가 기대된다.







  전시기간  

2021.11.25. ~ 12.08.





  관람시간 

화-일 10:00~19:00(월요일, 공휴일 휴관)





  장소  

서울도시재생이야기관

(서울시 종로구 사직동 송월길2)




  문의  

도시재생이야기관

070-4160-3963 / info@surg.kr





전시 매거진 다운받기

>>>  Hands_in_seoul_magazine_낙원상가.pdf





<전시모습>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