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산 자락 밑, 수유1동

2020.01.31 82



‘수(水)’ 자와 넘칠 ‘유(踰)’ 자를 쓰는데, 예부터 삼각산 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맑은 물이 마을에 넘쳐흐른 데서 유래한다. 삼각산은 북한산의 옛 이름이다. 한양 땅을 비호하는 큰 산 바로 아래 자리한 동네인 만큼 맑은 물이 많았다. 그래서 이 동네는 빨래하는 이가 많았고, 자연스레 빨래골이라 불렀다. 조선시대 궁궐의 무수리들도 이곳에서 궁의 빨래를 했다고 한다. 지금 수유1동은 서울 북동쪽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조용하고 공기 좋은 마을이다.








수유일공원 내에 있는 광장(상)과 어린이 놀이터(하)


1. 수유일공원

마을 입구 800평 부지에 들어선 수유일공원은 마을의 얼굴이다. 특히 여름철엔 하루 세 번 분수가 쏟아지면서 아이들이 신나게 즐기는 놀이터가 되고 있다. 이 밖에 주민건강체조, 녹색장터, 돗자리음악회, 청소년 카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면서 마을 광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함수사랑방 전면 외관(상)과 카페 내부 모습(하)


2. 함수사랑방

함께하는 수유1동 주민 사랑방’의 줄임말로, 2016년 마련한 주민 거점 공간이다. 에너지사랑방, 주방 시설, 카페, 온돌을 깐 어린이방 등을 갖춘 사랑방이다. 많은 사람이 모이면서 인력 발굴과 역량 강화도 해나가는, 수유1동 도시재생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수행하는 곳이다.







빨래골 방앗간 건물 전면 


3. 빨래골방앗간

불과 2년 전만 해도 간판도 없이 아주 작고 허름했지만, 마을 사람들의 입맛을 책임진 맛있는 떡집이다. 40여 년간 빨래골방앗간을 지켜온 할머니의 손맛에 마을 사람들이 톡톡히 길들어버렸다. 마을 노인들이 모여 시간을 보내는 사랑방이기도 하다.









길을 따라 만날 수 있는 벽화들


4. 벽화계단

선화예고와 덕성여대 학생들이 거리 주차와 쓰레기 문제로 골치를 앓던 이곳에 예쁜 그림을 그려주었다. 지저분하다고 민원이 들어오던 장소에 벽화가 등장하자 쌓여 있던 쓰레기와 차량들이 거짓말처럼 자연스레 사라졌다고 한다.








북한산 계곡 풍경


5. 북한산 초입계곡

주민들과 등산객들에게 시원한 바람을 선사하고 물소리를 들려주는 북한산 초입 계곡은 들어서자마자 힐링이 되는 공간이다. 비가 온 뒤에는 잠시 발을 담글 수 있을 정도로 물이 차다. 새소리와 물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자연스레 기분이 좋아진다.








북한산 입구를 생태문화공원으로 조성하고 복원하기 위해 적재소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6. 적재소

북한산 둘레길 등산로 초입에 떡하니 서 있는 적재소 자리. 강북구 전체에서 사용하는 염화 칼슘이 쌓여 있어 미관상 보기 싫고 주민 건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 까닭에 이전할 계획이다.








한빛맹학교 입구


7. 한빛맹학교

한빛맹학교는 1970년 12월에 두 학급으로 시작해 지금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등 23개 학급을 둘 만큼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마을 주민들과 함께 축제 등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수유1동 공동체 정신을 보여주는 상징이 되고 있다.





수유1동 도시재생 투어 프로그램

수유1동은 교통 등의 편의성이 부족하여 많이 낙후된 지역이다. 하지만 북한산 둘레길 초입이라는 지리적 이점, 좋은 공기와 수려한 경관을 바탕으로 도시재생사업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진행 시간   문의   

소요 시간   2시간 소요

참여 신청   수유1동 도시재생지원센터  (02-989-9101)


목록으로